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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고 시속 198㎞ㆍ제로백 4.6초 ‘슈퍼 전기차’ 만든 중소기업
작성자 관리자 (경영기획실) 작성일 2015-05-07 16:50:29
조회 2812 첨부파일
- 파워프라자 김성호 대표 “9월 獨 모터쇼도 출품 세계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연간 매출 80억원대의 중소기업이 최고 시속 198㎞, 제로백 4.6초의 고성능 전기차 스포츠카를 개발해 화제다. 서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소재 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 사진)가 그런 기업. 파워프라자는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완성차업계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기차 로드스터 콘셉트카 모델인 ‘예쁘자나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내년 초 세단형 모델인 ‘예쁘자나S5’와 함께 이 모델을 양산해 40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6일 “작은 기업이 시판용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무모한 도전쯤으로 취급했다. 내년 초 시판되면 이런 시선들이 모두 찬사로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쁘자나R은 시속 60㎞로 정속주행 시 최장 571㎞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 시속 198㎞, 제로백 4.6초로 성능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제로백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데, 자동차 출력 등 성능의 척도로 평가된다. 유명한 포르쉐 ‘마칸’도 제로백이 4.8초다. 특히, 파워트레인도 초경량화한 고성능 80㎾급 영구 자석형 동기모터와 인버터를 적용했고, 무단 변속기를 적용한 기존 전기차와는 달리 4단 전기차 전용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보다 빠르게 변속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셈이다.

김 대표는 “초경량 탄소섬유 외장을 탑재한 예쁘자나R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2010년 유럽 3000km 코스를 완주하는 ‘제로레이스’ 등을 거치며 성능을 개선해 왔다”며 “향후로도 성능 개선에 주력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도 예쁘자나R을 출품할 예정이다.

파워프라자는 순수 전기차인 예쁘자나 이외에도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향후엔 전기차사업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전기차 개발은 파워프라자가 21년 전부터 연 60만~70만개의 산업ㆍ통신용 파워모듈을 생산하던 파워프라자가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찾다 발견한 분야. 파워프라자는 한국지엠의 경상용 트럭 ‘라보 롱카고’를 개조해 국내 최초 전기트럭인 ‘피스’를 생산했다. 최근 이 모델로 제주도에서 15대를 수주ㆍ납품했으며, ‘2015년 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파워프라자는 이 여세를 몰아 현대차 포터2를 개조한 국내 최초로 1t급 전기트럭도 곧 양산한다. 파워프라자는 전기차 분야에서만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구조와 구동원리가 단순해 고장이 적고, 사후관리비용 역시 적게 들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금껏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들의 약점으로 꼽히던 것이 바로 AS망”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제주도의 경우 지역 정비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서비스망을 구축했고, 서울도 이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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