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iweb/powerplaza/wwwhome/home/head.php:6) in /iweb/powerplaza/wwwhome/classes/Visit.class.php on line 20
언론보도HOME  홍보센터 > 언론보도


> 홍보센터 > 언론보도
    언론보도
  • Creative of
  • Businessm
제목 [월간 전자기술]업체탐방기사[2005-12-23]
작성자 관리자 (경영기획실) 작성일 2012-12-03 19:27:35
조회 1789 첨부파일
[기획특집 2004 한국 전자전]



"부품 국산화, 쉽지는 않지만 꼭 가야할 길"



최근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IT전선에 뛰어들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품 국산화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에 외산 일색의 파워 서플라이 시장에서 SMPS 개발을 시작으로 AC-DC 컨버터와 DC-DC컨버터 등 다양한 국산 제품군을 선보여온 (주)파워프라자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 EDS show 와 Wescon, 독일 Cebit Hanover등의 전시회를 통해 우수 국산품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2004 한국전자전에서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파워프라자 김성호 대표이사. 그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OEM 생산으로는 자체 기술력 확보 어려워
부품 국산화...,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이 단어만큼 국내 IT인들을 막막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는 공감대는 형성된 지 오래이나 여전히 국내 산업의 당면 문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1996년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개발을 시작으로 AC-DC컨버터, DC-DC컨버터 등 다양한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을 선보이며 부품 국산화에 기여해온 (주)파워프라자의 김성호 대표는 특히 이 점에 대해 할 말이 많다. "1996년 창업 당시 국내 파워 서플라이 시장은 일본 제품이 거의 독점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전자제품이라면 어디에나 들어가는 필수 부품으로서 워낙 대량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소요 비용이 만만치 않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중소기업들이 국산화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가지고도 생산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럴 시간과 기술로 대기업에서 발주한 OEM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이익이기 ??문이지요. 철저히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국내 산업 환경이 탄탄한 인프라를 형성해주어야 할 중소기업들로하여금, 자체 개발보다 대기업에서 원하는대로 만들기만 하면 되는 OEM생산에 주력하게 만든 것입니다. 결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협력사로서 함께 커나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갑과 을의 관계로 남게 됐지요. 저희 파워프라자가 OEM생산이라는 쉬운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자체 개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러한 시장 구조에 조금이나마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기 때문이빈다."

물론 김 대표도 안다. 일개 중소기업이 거대한 전자 산업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얼마나 미미할 것인지. 하지만 이미 국내외에서 (주)파워프라자의 브랜드를 기억하고 찾는 고객이 늘고 잇으니, 그리 급하게 생각할 것도 없지 않은가.

일본 제품에 비해 최저 1/2가격
사업 초창기, 브랜드 선호도가 강한 국내 시장에서 일본 제품들을 제치고 입지를 굳히기가 쉽지는 않았따. 하지만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납기, 정성을 다한 A/S, 이 세 가지를 갖추고도 못 넘을 산은 없었다. 파워프라자 제품들은 금도금 핀을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다이게스팅 케이스로 열적 대응이 우수하고, 일부 제품들은 six shield로 EMI 특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다. 사실 약 250여종의 제품이 UL, CE, CUL, CB, EMI, ISO9001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게다가 일본 제품에 비해 30%이상, 일부 제품은 1/2정도까지 저렴하여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앞선다. 외산 제품에 비해 납기 기간을 크게 단축시킨 것은 물론이다. 특히 파워프라자는 소비자 만족이라는 모토 아래, 제품을 평생 무상 보증 처리 할 뿐 아니라 소비자가 불만이 있을 때에는 과감하게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국내외 유력 전시회 참가로 해외 대리점 다수 개설
김 대표가 제품의 품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제품에 대한 시기 적절한 홍보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독립된 홍보부가 있어, 대내외적인 전시회 참가나 언론사 대응 등을 책임지고 있다. 연간 매출액으로 약 40만 달러를 올리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 독일, 호주 등의 해외 대리점을 개설할 수 있었던 것도 국내외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을 통해서라니 홍보에 신경 쓸 만 하다. 지금까지 파워프라자는 일본의 동경 전자전과 Techno Frontier, 홍콩의 Electronic show, 독일의 Cebit Hanover, 딜러들이 많이 참관하는 미국 EDS Show 및 Wescon등 굵직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고, 국내의 한국전자부품전과 한국전자전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왔다.

최근 김 대표는 '2004 한국전자전' 참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인 SNS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비 절연형 POL(Point of load)컨버터로 마이크로프로세서, ASIC, FPGA등 최첨단 IC에서 요구되는 저전압, 대전류, 고효율 및 빠른 부하응답 특성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최대 출력 15A에 동기정류방식으로 고효율을 구현했으며 외부에 저항을 추가해 출력전압을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Trim기능이 특징적이다.

최근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IT전선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높은 기술력에 더해 가격 경쟁력이 시장 선점의 주요 관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IT강국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들을 키워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당당한 동반자로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러한 관계 구축을 위해 오늘도 파워프라자는 마지막 자존심인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월간 전자기술 취재 / 성지영 기자

목록
출력
이용약관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 취급방침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