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_MBC] |
"국산 전기차 한자리에"…중소기업도 전기차시대 |
◀ 앵커 ▶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국내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 무게 500킬로그램, 경차의 절반인 초경량 전기 자동차입니다.
한 번 충전하면 50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어 주행거리는 기존 전기차의 5배지만 가격은 2천만 원으로 절반 수준입니다.
◀ 김성호/파워플라자 대표 ▶
"굉장히 단단한 카본(탄소섬유)이라는 소재에 배터리가 들어가니까 가볍고..."
매연과 소음이 전혀 없는 전기 오토바이도 공개됐습니다.
전기요금 100원이면 5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데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오승호/그린모빌리티 대표 ▶
"산업화를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충전 인프라가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이것은 가정용 콘센트에 쉽게 꽂을 수 있으니까.."
노인들도 쉽게 조작하면서 무거운 짐을 옮길 수 있는 전기차 농기계들은 농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30여 개 중소기업이 전기 자전거와 전기차 부품 등 신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중소기업들은 제주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제주는 다양한 전기차들의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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